요즘 들어 부쩍 이런 생각이 든다.우리 겉으론 연세들어서 그럴뿐 괜찮아 보이는 부모님, 정말 괜찮은 걸까. 주변에서 들은 얘기인데, 아버지가 며칠째 밥을 잘 안 드시고 기운이 없어 보여서 병원에 모시고 갔더니 폐렴이라는 거다. 기침도 없고 열도 별로 없었는데. 그냥 "요즘 입맛이 없다"고만 하셨다고. 가족들은 그냥 피로하신 줄만 알았다고 했다.나이가 들면 몸이 보내는 신호 자체가 달라진다. 젊을 때는 어디가 아프면 거기서 크게 신호가 온다. 그런데 노화가 진행되면서 신체 기능이 점차 저하되고, 질병 같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몸이 예전처럼 잘 대응하지 못하게 된다.경보가 울려야 하는데, 경보기가 고장 나 있는 것과 비슷하다.1. 심장병인데 가슴이 안 아프다 — 심근경색젊은 사람이 심장 혈관이 막히면 가슴을 ..